취미생활
외부 소리 들리는 예쁜 이어폰 스카이 핏 S 프리미엄 본문
"해당 글은 SKY에서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한 포스팅 입니다."
짜잔!
또 이어폰이다.
주기적으로 가져오는 무선이어폰 리뷰
오늘 가져온 제품은 스카이 핏 S 프리미엄이다.
들어가기 전에 좀 주저리를 떨어보자면
이제까지 SKY에서 나온 모든 무선이어폰들 중에서 제일 좋았다 ㅋ
착용감도 좋고 촉감도 뭔가 쫀득쫀득한 느낌이라서 좋았고
케이스는 케이스대로 예뻐서 그런지
이제껏 나온 모든 SKY 무선이어폰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왜 좋은 지는 천천히 이야기 해보자
패키징
늘 보던 그 패키징이다.
별로 특별한 건 없다.
제품 박스 전면에는 스카이 핏 S 프리미엄 그림
후면에는 제품 스펙
좌측에는 SKY 로고가 적혀있다.
다음!
구성품
구성품
무선이어폰 본체 1개
USB Type C 케이블 1개
이어캡 4개
제품 보증서 1개
일단 이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충전을 위한 USB Type C 충전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요즘 환경이 어쩌고 하는 회사들이 조금 있는데
다행히 스카이는 환경보단 소비자를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이어캡도 4개나 주는데,
가성비 이어폰의 기대 수명이 약 2년이니까
1년마다 이어캡을 교체한다고 생각하면 충분할 듯 하다.
이 외에 제품 보증서는 제품 설명 및 1년 A/S 보증 관련 내용이 있으니까
필요한 사람은 읽어보자
디자인
찹쌀떡 같이 생겼다.
거짓말 하나도 안섞고,
멀리서 보면 찹쌀떡으로 생각하고 먹어버릴 수도 있다.
촉감도 뭔가 쫀득쫀득하니 만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요즈음,,,젋은이들은,,,액체괴물,,,이라는,,,걸,,,좋아한다는데,,,
나 같은 아조시는 액체 괴물을 주무르는 대신에 스카이 핏S 프리미엄이 좋은 듯하다.
아,
이 제품은 액체 괴물 대용품은 아니다.
무선이어폰이다.
충전 포트는 부분적으로 뗄 수 있는 고무 패킹으로 막혀있어 먼지 유입을 최소화했다.
이 고무 패킹이 생각보다 반가웠는데,
이게 과거 피처폰 시절에는 상당히 흔했던 방식이지만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충전 포트가 점점 작아지며 사라진 기술인데
설마 이걸 Type C가 상용화된 2021년에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아,
반갑다는 게 꼭 좋았던 건 아니다.
일단 고무패킹은 먼지 유입은 방지할 수 있지만,
고무 패킹 겉면에 먼지가 잘 붙기 때문에 별로 좋은 방식은 아니다.
아무래도 제품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고무 패킹을 사용한 것 같은데,
나는 별로...
무선이어폰 본체 이야기 하기 전에 크래들 이야기부터 쭉 하자면,
크래들 내부 색상을 골라서 구매할 수 있다.
내가 받은 제품은 스카이블루민초 제품이며,
이 색상 이 외에도 흰색, 검은색, 파란색, 핑크색이 있다.
참고로 검은색은 크래들 외부, 무선이어폰 본체까지 검은색인데
외부 색상이 흰색이고 내부 색상이 검은색이면 디자인이 별로 안좋게 나올 걸 생각하고 올 블랙으로 출시 했을 듯 싶다.
크래들을 열면 무선이어폰 본체가 있다.
무선이어폰 본체는 흔히 콩나물 이어폰이라고 부르는 디자인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전에 리뷰했던 핏 블루밍 이어폰과 비슷하다.
금색으로 처리된 SKY 로고와 둥글게 금테 처리 된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스카이가 이전까지 출시했던
다른 이어폰들보다 디자인적으로 훨씬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전 스카이 이어폰 중
내 기준으로 가장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던 제품은
무선이어폰 본체 기준으로 스카이 핏S 액티브 였는데,
콩나물 형식을 따라가려 했지만 결국 콩나물과 강낭콩의 혼종에 그쳤었다.
그리고 마참내 스카이 핏S 프리미엄..
강낭콩과 콩나물의 반반 무많이 같았던 기존 디자인에서 벗어나,
콩나물 이어폰에 도달해냈다.
...
솔직히 뭐가 좋은 지는 잘 모르겠다.
강낭콩은 강낭콩대로 장점이 있을 테고
콩나물은 콩나물대로 장점이 있겠지만,
핏X 액티브 제품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스카이 핏X 액티브 제품을 보다가 핏S 프리미엄 제품을 보면 선녀가 따로 없다.
아무래도 이번 제품을 기획하면서 디자인을 엄청나게 신경쓴 듯하다.
참고로
이전 스카이 무선이어폰 라인업이 궁금하면 아래 글 참조하길
착용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내 피부 톤이 까만 편이고
무선이어폰 본체가 새하얀 제품인데다
카메라로 LG폰을 쓰고있는 지라
제대로 된 사진이 찍히질 않는다.
정말 놀랍게도 저게 제일 잘나온 사진이다.
맙소사,
아무리 3년된 폰이라지만 엘지폰은 카메라가 너무 심각한 것 같다.
여담이지만,
내가 스카이 핏X 액티브를 리뷰할 때 소두 어깨 깡패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는데
이번 스카이 핏S 프리미엄 제품은 머리가 작고 다리만 길쭉해서 팔척 귀신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품 특징
터치 동작
버튼 방식의 경우 착용 중 동작 시,
귀에 압박이 가서 불편하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터치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하기 편리하다.
여담이지만
사진은 내가 착용 중에 터치하는 사진이 도저히 안나와서 처절하게 찍은 샷이다.
무선 충전 지원
다른 스카이 5만원대 이어폰들 처럼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참고로 이번에 스카이에서 제공하는 사진을 사용한 이유에는 조금 슬픈 사연이 있는데,
원래는 저런 방식으로 이어폰 크래들을 무선 충전하는 사진을 찍어서 올려줬었는데..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정말 아끼고 아끼던 무선 충전기 스톤이 맛이 간 듯하다.
번들로 구매한 거라서 A/S도 안되는 제품인데.....
.
정말 마음에 들던 제품인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음질
스카이에서 말하길,
QCC3020 칩셋을 탑재하여
aptX, AAC 코덱을 지원해요!
라고하는데,
솔직히 음악 덕후도 아닌 우리가 코덱에 따라 소리가 어떤 지,
어떤 소리가 어떻게 나는 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래서 그냥 내가 듣고 내 경험을 들려주려 한다.
늘 그렇 듯,
AVICII의 Heaven을 들어봤다.
음 선명도와 공간감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베이스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 고막을 때린다는 느낌을 받아본 제품이 없던 지라..
10만원이 넘는 제품을 리뷰하지 않는 이상 베이스 쪽은 아마 이야기도 못할 듯
여튼 정리하자면,
음질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이전 출시 제품인 핏X 액티브, 핏S 액티브 보다 만족스럽다.
외부 소리 들림
이전 스카이 핏S 액티브 제품 유입을 보면서 느낀건데,
외부 소리가 들리는 이어폰을 찾는 사람이 꽤나 많은 듯 하다.
아무래도 바깥 소리를 들어야 할 일이 있는 사람들이 가성비 이어폰을 찾는 케이스인 듯 한데,
그런 사람들에게 해당 제품은 정말 취향 저격일 수 있다.
적절하게 외부 소리가 들리고 음질도 괜찮다.
외부 소리가 들리는 이어폰을 구매해야 한다면 적절한 구매가 될 듯?
총평
칼을 열심히 갈았다.
조금 더 가격을 받고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내도 될 듯?
기존 핏X 액티브, 핏S 액티브, 핏 ANC 200, 핏 블루밍...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SKY 핏 프로 제품 등등..
스카이 제품을 계속 받아서 리뷰를 쓰는 입장에서는 항상 뭔가 아쉬웠다.
핏 프로 제품은 음질 부분이 조금 아쉬웠고
핏X, 핏S 시리즈에선 가격 대비 음질이 만족스럽게 바뀌었지만,
소두 어깨 깡패 디자인과 반반 무많이 디자인은 여전히 아쉬웠다.
3년에 걸친 제품 개발 끝에 나온
핏S 프리미엄 제품은 솔직히 나한테는 조금 특별한 것 같다.
물론 내가 개발한 것도 아니고..
내가 스카이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블로거지 생활을 하며 계속 지켜보던 회사의 제품이 이렇게까지 완성도가 높아졌으니 뭐랄까..
기분 좋다.
앞으로는 디자인도 음질도 더 좋아지겠지만,
지금의 개발 정신을 잊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제품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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