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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리뷰 스카이 핏 블루밍 본문
그동안 내 리뷰는 항상 사진이 아쉬웠다.
아무래도 핸드폰으로 찍는 게 한계가 있기도 하고
조명이나 뒷 배경을 가려 줄 가림막도 없는 점이 참 아쉬웠는데,
마침 가족 중에 디지털 카메라를 안쓰는 제품이 있는 사람이 있어
냉큼 들고왔다
그리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폰카보다는 좋은 것 같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부터 리뷰 시작한다.
스카이에서 신제품이 배달왔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스카이 핏 블루밍 무선 이어폰이다.
본 포스팅은 SKY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목차
디자인
특징
좋았던 점
총평
디자인
처음으로 카메라 들고 제대로 찍어본 사진인데,
애석하게도 이어폰 본체 사진을 찍을 때 화이트 밸런스가 무너졌다.
다행히 제품이 어떻게 생겼는 지 보기엔 지장이 없을 듯 하다.
디자인은.. 그냥 에어팟 닮았다.
디자인은 정말 신경쓴게 눈에 보였지만,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차이팟 정도로 생각할 것 같다.
이런 디자인을 애플에서 처음 만들어서,
흔히 말하는 콩나물 무선 이어폰은 항상 에어팟 짭이 되버리는 게 참 아쉽다.
끼면 이런 디자인이다.
"않이! 어떤 디자인인지 잘 안보이자너!!"
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슬프게도 이게 제일 잘나온 사진이다.
돈 좀 더 벌면 화이트 밸런스 잘 잡아주는 카메라를 사야할 것 같다.
아니면 검은색 제품을 리뷰하던가...
일단 다음 제품부턴 검은색 제품 위주로 리뷰해야 할 것 같다.
특징
스카이 제품 리뷰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스펙표 만들어 주는 사람한테 정말 감사해야할 것 같다.
필요한 정보는 위 그림에서 어지간한 건 다 알 수 있지만,
혹시라도 내가 쓴 글이 보고싶을 사람을 위해 특징 몇 가지만 뽑아서 요약하자면
특징
Type C 충전
사용 시간
IPX5 방수 기능
착용감
민초 포함
원하는 파트 별로 보면 좋을 듯하다.
Type C 충전
사실, 2020년에 들어서는 Type C 충전이 아닌 제품을 찾기가 힘들어졌을 정도로 널리 보급되어서..
길게 얘기는 안하려 한다.
여담이지만,
충전 포트 위치가 그림과 같이 이어폰 크래들 아랫 부분에 있어서 충전 하려면 크래들을 눕혀야한다.
알아두면 좋을 듯
사용 시간
이번 제품은 1회 충전시,
몇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측정했다.
실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실험 상황 및 조건
실험에 사용한 기기 : LG G7+
볼륨 크기 조건 : 아래에서 2단계
사용한 노래
AVICII - Heaven, Wake me up, Without you, Waiting for love, the night
ZEDD - Stay
Coldplay - Viva la Vida
The ChainSmoker - Something just like this
먼저 볼륨 크기는 가장 작은 단계에서 그 다음 단계에서 진행했다.
"너무 작은거 않이냐??>"
할 수 있는데,
자기 방에서 이 이상으로 이어폰 끼고 있을 필요는 없었다.
저정도만 되어도 노래 듣는 데 충분 했으니까,
잡설은 뒤로 하고,
실험 결과부터 이야기 해보자,
풀충전 기준으로 단순 노래만 들었을 때,
재생 시간은 약 6시간이 조금 안되었다.
사실 6시간 씩이나 이어폰을 낄 일이 나한테는 없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실험 결과
풀 충전 기준 약 6시간이 조금 안되게 사용할 수 있었음
IPX5 방수
IPX5가 뭔데 씝덕아! 라고 할 거 같아서 짧게 이야기하고 넘어가려 한다.
그냥 땀이나 비에 젖어도 고장나지 않을 정도의 방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착용감
콩나물 무선 이어폰은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이어폰보다 디자인도 좋지만 착용감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는 귀가 꽉차서 피로감이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 덜한 느낌이랄까
기존에는 3시간 정도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귀가 조금 아팠다.
아무래도 이어폰이 제대로 고정되기 위해선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사항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그런 감이 덜해서 좋았다.
오늘 버스를 3시간 정도 탔는데,
귀에 피로감이 기존보다 덜한 느낌이 드는 걸 보면 확실히 착용감은 좋을 것 같다.
민초 포함
이번 제품은 스카이에서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인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조금 찾아봤는데,
스카이에서 제공하는 제품 사진이다.
잘 보면 이어폰 크래들 안 쪽 색깔이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중에서 제일 예쁜 제품은 민트색이다.
핑크는 뭔가 식상하고 검은색은 너무 심플하다.
하지만,
민트는????
기존에 민트색이 포함된 무선 이어폰은 못봤다.
크... 민초단에게 선물용으로 나쁘지 않을 디자인이다.
아, 참고로 난 민초단 아니다.
그래서 난 검은색으로 주문했다.
예쁜 거랑 쓰는 건 다른거다.
좋았던 점
편안한 착용감
이전까지 써오던 제품은 위 링크에 있다.
사실 이전까지 써오던 제품들은 귀가 참 불편했다.
귀에 꽂히는 부피가 크다보니 2시간만 껴도 귀에 피로가 커졌고
10분 20분 씩 이어폰을 빼고 쉬어야 했다.
그런데 이번 제품은 3시간 동안 끼고 있어도 크게 피로감을 느끼지 못했다.
완전히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의 힘인지 콩나물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끼고 있기에 조금 편했다.
이것 이 외에 가격이라던가, 음질이라던가 이야기 하고 싶지만,
사실 제품을 받아서 리뷰하는 입장인데
다른 사람에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넣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음질은 솔직히 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크게 기대한 점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나쁘단 생각도 좋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냥 들어줄만 한 정도..
아, 참고로 이 뒤에 아쉬운 점 파트가 있었는데,
삭제했다.
제품을 제공받은 리뷰라서 그런 건 아니고..
딱히 불편한 점을 못느껴서 그런거다.
애초에 2만원, 3만원 하는 블루투스 이어폰한테 큰 기대를 걸지 않기도 했고..
총평
경품 추첨용 이어폰으로 넣어봄직 함
해당 제품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은데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
크래들 내부 색깔이 디자인 포인트다.
음질도 나쁘지 않다.
2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정도인데,
일단 디자인이 괜찮다는 점과 2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품 추첨용으로 몇 개 넣어서 뿌리면 불만 없이 받아갈 만한 제품인 것 같다.
이걸 쓰려고 돈 주고 산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배터리도 음질도 디자인도
어느 부분 하나 빠지는 점 없이 평균적인 스펙은 갖추고 있으니,
적어도 돈 주고 사서 화딱지 날 만한 제품은 아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2만원 3만원대에 걸맞는 제품인 거고
좋은 제품을 값 싸게 사기 위해 이 리뷰를 보는 거라면 말리고 싶다.
좋은 물건은 그 만큼 비싼 법이니까,
돈을 조금 더 모아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나 에어팟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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