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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강용 웹캠 리뷰 스카이 비트 WC1 웹캠

달다달아 2021. 3. 21. 04:53

"해당 글은 SKY에서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한 포스팅 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웹캠이다.

 

딱히 필요하거나 그래서 가져온 건 아니고

 

스카이가 최근 컴퓨터 관련 주변기기를 출시하는게 신기해서 가져와봤다.

 

2020년 1월쯤 부터 시작된 코로나 시국 때문에 늘어난 웹캠 수요로 인해 출시한 듯 한데,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패키징


원래는 구성품, 디자인으로 바로 넘어가려 했는데,

 

패키징 부분에서 되게 신기한 구성이 있어서 패키징 파트를 넣었다.

 

짜잔! 신기한 부분!

아아.. 이건 봉인 라벨 씰 이라는 물건이다.

 

고작 이런거 보여주려고 패키징 파트를 따로 만든 건 아니고

 

봉인 라벨 씰과 함께 구성된 패키징 방식이 신기했는데

 

짜잔!

 

봉인 라벨 씰을 뜯을 경우 비닐도 같이 뜯어지는 방식으로 구성 되어있다.

 

고작 2만원 중반대 웹캠을 파는데

 

생각보다 패키징에 신경을 많이 써서 생각보다 놀랐다.

 

 서포터즈 활동 하면서 느낀거지만

 

스카이 제품은 패키징을 정말 많이 신경쓰는 듯 하다.

 

비닐을 벗겨내고 플라스틱 커버와 웹캠을 드러내면 USB Type C 케이블과 제품 보증서가 있다.

 

여담이지만,

 

해당 케이블이 꽤나 긴데

 

길이는 1.8m에서 2m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성품



구성품

웹캠 본체

USB Type C 케이블

제품 보증서


제품 구성품은 웹캠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케이블이 제공되며

 

1년 동안 무상 A/S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보증서 겸

웹캠에 대한 스펙과 사용법이 적힌 설명서가 있다.

 

그 외에 추가 구성품으로 삼각대를 구매할 수 있는데

 

삼각대를 추가로 구매할 경우 모니터에 고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지만

 

책상에 어느정도 공간을 잡아먹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본인이 모니터에 고정하려는게 아니면서 책상에 여유 공간이 있는 편이라면

 

삼각대를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디자인


디자인은 흔히 볼 수 있는 웹캠 디자인인데

 

흔치 않게 흰색 웹캠이다.

 

 

다른 회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웹캠은 검은색인데

 

스카이 답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시장에서 희소성을 생각하고 이렇게 낸 건 지는 모르겠지만,

검은색이 대부분인 웹캠 시장에서 흰색을 출시한 건 좋은데

이 제품은 무려 흰색만 출시했다.

 

검은색이 대부분인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은데 흰색만 출시한다니..

 

검은색까지 출시할 필요 없는 프로토 타입 제품인건지

 

아니면 검은색이 가득한 웹캠 시장에서 흰색 웹캠이라는 틈새시장을 노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꽤나 과감한 출시다.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디자인을 설명하자면

전면 부분은 카메라 렌즈

 

후면 부분은 Type C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으며

 

웹캠 하단에는 마이크 구멍과 고정 클립이 있다.

 

참고로 마이크는 양쪽으로 두 개가 달린

 

듀얼 마이크 구성으로 되어있다.

제품 하단에는 모니터에 고정할 수 있도록 고정 클립과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고무 패드는 너무 미끄럽지도 너무 뻑뻑하지 않은 평범한 느낌이었다.

 

고정 클립은 180도 보다 조금 더 펼 수 있는 약 200도까지 펼 수 있는데

 

1800R 곡면 모니터에서도 크게 무리없이 고정할 수 있을 정도였다.

 

곡면 모니터에서도 멀쩡히 사용할 수 있으니

 

평면 모니터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게 아무래도 손으로 고정할 각을 조정하는 제품이다보니

모니터에 너무 많은 힘을 주면 액정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내가 사용하는 제품과 같은 곡면 모니터에서 웹캠을 고정시킬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아무래도 화면이 평면 제품과는 다르게 안쪽으로 휘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2만원짜리 웹캠 설치하다가 몇 십만원 짜리 모니터를 고장낼 수도 있다.

 

꼭 조심하자

 

 

설치하면 이런 느낌

 

참고로 제품 하단에 있는 구멍에는 앞에서 보여줬던 추가 구성품인 삼각대를 고정하는 구멍으로

 

이런식으로 삼각대를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웹캠 삼각대를 사용하면 이런 느낌인데

 

대부분의 경우 모니터에 고정해서 사용할 것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고 넘어가면 될 듯?


그래서 웹캠 얼마나 잘 나옴?


일단 윈도우 기본 카메라 기준으로 FHD 급의 사진 화질과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화소는 따로 제공하는 정보가 없어서 알 수 없다.

 

카메라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화소인데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봤을 때

 

그리 높은 화소를 가지는 제품은 아닌 듯


21.03.24 추가

 

화소 값은 200만 이라고 한다.

왼쪽은 핸드폰 카메라, 오른쪽은 웹캠

색감쪽은 전체적으로 물빠진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가격이 가격이니까 뭐라고 할 수 없는 제품이긴 하다.

 

화질이 마음에 안들면 더 비싼 제품을 사야지 어쩌겠는가?

 

참고로 웹캠의 주요 목적인 얼굴캠에서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웹캠이라는 제품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색감을 일부러 조금 보정해서 출력하는 듯 했다.

 

라고 생각하고 스카이에서 제공하는 제품 특성을 봤는데 화이트 밸런스를 일부러 이런 식으로 잡은 듯하다.

 

방송용이 아닌 비대면 강의용으로 사용할 경우 역광이라던가 어두운 배경이라던가

 

얼굴이 제대로 안나오는 상황을 대비해서 이런 색감을 잡은 듯

셔츠에 따른 대비
흰색 제품 유무에 따른 색상 대비

노출 차이가 클 때 표현은 어떨까?

 

흰색 제품 유무에 따른 결과물을 확인해 봤는데,

 

아무래도 흰색 제품 유무에 따른 결과물 차이는 큰 편이었다.

 

흰색 제품이 있을 경우에는 검은색 제품은 보이지 않을 정도

 

왼쪽은 색감 보정, 오른쪽은 원본

참고로 소프트웨어 필터로 최대로 보정해보면 이런 느낌인데

 

최대한 원래 색과 비슷하게 보이려고 필터를 넣었지만 아무래도 내가 색감이 잼병인지라 원래 색과는 차이가 있다.

 

 

영상은 이런 느낌

 

웹캠이 움직인거긴 하지만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해 카메라 이외의 세계가 움직인 것과 어쩌고 저쩌고..

 

여하튼 시계를 움직인 거랑 별 다를 느낌은 없음!

 

 

그 외에 해당 웹캠으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웹캠인데 사진을 왜..?)

 

사진 결과물이 전체적으로 흰색이 강하게 나왔다.

 

아무래도 얼굴이 나와야 하는 제품 특성을 최대한 살려야 하는 웹캠 특성 때문인듯

 

초점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초점이 고정 초점이라서 초점을 잡아줄 필요가 없었다.

 

이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특성인데

 

아무래도 비대면 강의를 타겟으로 한 제품이라서 고정 초점을 출시한 것 같다.

 

한참 강의하고 있는데 갑자기 초점이 풀려버리면 안되자너 껄껄껄..

 


그 외에 잡다한 특징


카메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카메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었는데

 

웹캠은 수평으로 360도 회전

좌 우로 약 15도씩 총 30도

앞 뒤로 약 15도씩 총 30도 정도 기울일 수 있었다.

 

 

플러그 앤 플레이


Type C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요즘 웹캠은 다 되는거긴 한데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듯


그래서 마이크 성능은 괜찮음?


마이크 성능은 뭐..

 

직접 들어보자

아랫쪽 영상은 비교용으로 듣기 좋을 것 같아서 추가로 녹음했다.

 

3년 전에 구매한 브릿츠 헤드셋인데

 

둘 다 들어보고 본인이 판단하길 바라고..

 

내 생각을 굳이 들려주자면,

 

노트북 웹캠으로 녹음할 때 들리는 소리 같았다.

 

그냥 있으면 쓰고 아니면 아닌 듯한 느낌..

 

하지만

내 이야기는 적당히 걸러들는게 좋다.

 

난 스탠드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거지

 

당신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거나 강의를 듣는 용도로는 크게 나쁠 게 없을 듯


정리


싸강용이면 이거 사서 적당히 쓰면 될 듯?

 

싸강(비대면 강의)용으로 웹캠을 알아보고 있는거라면 괜찮을 것 같다.

 

싸강은 그냥 얼굴만 비춰주면 되자너

 

하지만,

해당 제품으로 컨텐츠 제작용으로 알아보는 거라면 무조건 말리고 싶다.

 

특히,

인터넷 방송용으로 웹캠을 찾고있는 거라면 해당 제품은 말리고 싶다.

 

가급적 더 화소가 높은 제품을 살 것을 추천한다.

 

해당 캠은 인터넷 방송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조금만 더 투자하자

 

..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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