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지름 가이드] 가성비 무선 이어폰으로 괜찮을까? |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 본문
이제까지 글 쓰다가 문득 느낀 것이 있다.
"개봉기나 그런건 대체 왜 썼던 걸까? 어차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필요한 건 제품에 대한 정보인데"
그러므로 이번 글엔 개봉기가 없다.
그리고 이번 글은 리뷰 형식보단,
읽는 사람이 해당 제품을 살 때 참고할 만한 글이 되도록 써보려 한다.
그럼 비트주세요
[본 포스팅은 SKY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목차
디자인
특징
음질 테스트
구매 가이드
제품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SKY Fit X Active 제품이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IP67 등급 방수 기능을 가진 3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제품 구성품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
이어폰 충전 크래들
이어팁 x 2
USB2.0 Type C Cable
디자인
박스 디자인의 경우 크게 이야기 할 게 없다.
패스
이어폰과 크래들의 경우,
사이즈가 조금 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기존 이어폰들과 다르게 그리 예쁘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과거에 리뷰했던 fit pro, ANC 200에서
이어폰 본체는 SKY Fit Pro, 크래들은 ANC 200 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 리뷰하는 Fit Pro X Active는 그 디자인의 반도 못한 기분이다.
사이즈또한 이전 제품들보다 큰 편에 속한다.
하지만, 신기하게, 귀에 꽂는 부분 (이름이 기억이 안남;;)
같은 경우 사이즈가 기존의 이어폰보다 작았다.
이런 디자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큰 피로감을 느끼진 못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귓 구멍에 해당하는 이야기고,
저 커다란 이어폰 몸체 때문에 귓바퀴는 피로감이 있다.
사진 초점이 귓바퀴에 잡히긴 했지만, 디자인을 보는데는 크게 어려움 없을 듯하다.
특징
긴 글 싫어할 사람을 위한 3컷 요약
사실 위에 사진 세 개면 특징 정리는 끝나지만, 그래도 이해하지 못할 사람을 위해 추가적인 설명을 적는다.
방수
먼저 이 제품의 큰 특징이라 한다면, IP67등급 방수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IP67 등급이면, 15cm~1m 깊이의 물에서 침수되어도 기능을 보장하는건데,
"수영 하면서 쓰지는 못하지만,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망가지지 않을 이어폰"
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와닿을 것 같다.
물론, 물만 막아주는 건 아니다.
피, 땀, 눈물 어떤 액체든 막아준다.
아,
오줌은 제외다.
부품은 안망가져도 아마 쓰고싶지 않을 거다.
무선 충전
이어폰 크래들이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게 생각보다 좋았던게,
기존에 사용했던 Fit Pro 제품 같은 경우 충전할 때
꼭 선을 연결해줘야 했기에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그렇지만,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시점에서 그런 귀찮음이 사라져
사용에 더 큰 편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
싱글 모드 이어폰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Fit Pro 제품의 경우,
한쪽 이어폰만 사용 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왼쪽 이어폰이 마스터이기에
항상 왼쪽 이어폰만 꺼내서 사용하거나,
양쪽 이어폰으 모두 꺼내 사용했다.
하지만, Fit X Active 제품은 양쪽 이어폰 모두 마스터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그렇기에,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혹시라도, 한쪽 이어폰만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사람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듯.
그 외
특출난 정보 이 외에는 해당 그림에서 파악할 수 있으니,
더 자세한 정보를 보고싶다면 참조하면 좋다.
음질 테스트
음질 테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다.
유튜브를 통해 노래를 듣고 직접 써보며 해당 제품의 음질을 테스트 했다.
테스트에 앞서 미리 알아야 할 정보
음질 테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평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적당히 걸러듣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음덕도 아니고,
음악 관련 업무를 하는 전문가도 아니다.
그저 인터넷에서 악평이 담긴 리뷰를 쓰길 좋아하는
블랙 컨슈머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이런 평가를 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음질 테스트 항목
선명도
저음역
공간감
진동
테스트 환경
유튜브 재생 장비 : HP 16-a0050tx (노트북, Bluetooth 5.0 지원)
음질테스트에 사용한 영상
테스트 결과
공간감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적어도 3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이정도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면,
나름대로 성공한 쇼핑이 될 것 같다.
공간감 이 외에 저음역, 선명도 테스트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그냥 듣는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제품 성능이었다.
진동 테스트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했다.
귓통을 때린다는 느낌보단..
핸드폰 진동모드 보다 약한 정도의 울림이랄까..
총평을 하자면,
3만원대의 가격으로는 만족할 만한 음질이다.
사실 3만원대 이어폰에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다.
애초에, 가성비 제품으로 나온 제품이기도 하고
마진을 위해서는 고가의 부품을 사용할 수도 없으니까,
그렇다고 해당 제품이 돈 값을 못하는 제품은 아니다.
음질은 크게 모난 곳도, 뛰어난 곳도 없는 평균은 하는 제품이었다.
구매가이드
이 제품은 이런 사람들이 구매하면 좋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하지만, 현재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사람
운동하며 사용할 저렴한 이어폰을 찾는 사람
크게 음질을 기대하지 않는 사용자
개인적인 제품평
2020.10.10 현재 다나와 기준 35,000원 이란 가격에 걸맞는 제품이다.
IP67 등급에 해당하는 방수 방진, 사용에 불편함 없는 음질, 기타 유저 편의를 위한 기능등..
당신이 QCY T5같은 2만원 대 제품을 사용한다면,
해당 제품을 구매해도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혹시라도,
버즈, 에어팟등의 보조 이어폰으로 사용할 저가형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이 제품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글을 마치며
이번 글은 내 개인적인 평가를 최대한 배제하여 글을 써보았다.
워낙에 제품에 박한 평가를 하는 블랙컨슈머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를 위주로 정보 전달을 하고싶었다.
하지만, 음질 테스트 같은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갔다.
만약, 다음 리뷰에서 이어폰을 리뷰할 일이 생긴다면,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찾아 설명하려 한다.
긴 글 읽어준 당신에게 감사하며,
해당 글이 당신의 지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0.10.10기준 최저가 링크 (배송비 포함 34,640)
네이버 쇼핑 최저가 링크
스카이 서포터즈 카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컴퓨터 책상에서 써보았다. 스카이 트랜스폼 차량용 충전기 (0) | 2020.11.16 |
---|---|
3만원대 65W PD충전기 소개 스카이 필 GaN 65S PD 충전기 (0) | 2020.10.26 |
소음과 멀어지는 시간 | 스카이핏 ANC 200 리뷰 (0) | 2020.09.21 |
노트북 충전 개꿀 | 스카이 필 GaN65 PD 3포트 충전기 리뷰 (0) | 2020.09.14 |
(탈모)약 먹고 쓰는 스카이 필C1 듀얼포트 고속충전기 사용기 (0) | 2020.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