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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충전기 사용기 듀얼충전기 스카이필Q2 본문
본 포스팅은 SKY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항상 저 문구를 적으면서도, 다른 블로그에서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저 글귀만큼 내용을 망치는 글은 없는 것 같다.
무상으로 받아서 사용했을 테니 나쁜 소리는 없을 거고 칭찬 일색으로 글이 구성될 테니까,
어떻게든 나쁜 점을 찾아서 내용을 채운다고 해도 저 글귀가 주는 낙인 효과는 참 큰 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새로운 리뷰 제품을 들고왔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스카이 필 Q2 고속충전기다.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디자인
사용기
총평
들어가기에 앞서
해당 글은 스카이 서포터즈 카페에서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찬양을 하거나 당신이 찾는 정보를 왜곡해서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안좋은 점은 안좋다고 말해줄테니 큰 걱정 없이 글을 봐줬으면 한다.
디자인
조금 역광이 들어서 화면이 흐리게 나왔는데,
제품을 보는데는 지장 없을 것 같다.
제품의 양면에는 SKY로고와 SKY 충전기 브랜드 네임인 SKY Fill Series라는 각인이 있다.
충전기를
꽂는 부분엔 해당 포트가 어느정도 스펙을 지원하는 지 각인되있다.
개인적으로 해당 각인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양 쪽 포트 모두 18W 지원인데 굳이 필요했을 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디자인이 내 마음엔 들었다.
추가로 박스 디자인도 보여주자면 이렇다.
기껏해봐야 만 원짜리 제품인데,
박스도 그렇고 제품도 그렇고 디자인에 꽤나 신경을 쓴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오래된 충전기와 비교샷을 찍어보았다.
해당 제품은 쓴 지 한 5년 좀 더 된 제품으로 추정된다.
왜 추정이냐면,
내가 사온 제품도 아니고 부모님이 사오신 제품이라 그렇다.
추정으로는 5V 1A 제품같은데,
2포트 제 품이라서 5V 0.5A씩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보니 속도도 상당히 느려서 원래라면 2시간이면 충전이 끝나야 할 제품이
6시간이 넘어도 충전이 되질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특징
해당 제품의 큰 특징은 2개로 정리할 수 있다.
1. QC 3.0 18W 고속 충전 포트 2개
2. 만원대 가격
좀 더 세부적으로 얘기해보자면,
QC 3.0 18W 고속 충전 포트 2개
해당 제품은 양쪽 포트 모두 18W를 사용할 수 있는 총합 36W 고속충전기다.
전기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을 위해 약간 설명하자면,
W (와트 라고 읽는다)가 낮은 충전기는
2포트 혹은 3포트로 사용할 때 속도가 느려진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오래된 충전기나 아이폰충전기 (이젠 안주지만) 같은 경우 전압, 전류 값이 쓰레기에 가깝다.
특히 아이폰충전기는 참 심각하다.
만원대 가격
애플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최신 아이폰에선 충전기를 아예 없애버렸다.
애플 사에서
"니네들 우리 충전기 안쓸꺼지? 뺄 거야~"
이 지랄을 하는데,
5W 짜리 아이폰충전기는 돈 주고 쓰라고 해도 안쓴다.
더 웃긴 점은
이 5W 짜리 아이폰충전기를 애플 스토어에서 판다.
무려 2만 5천원에 5W 충전기면 5V 1A 충전인데,
당장 다나와에 조금만 뒤져봐도 아이폰12가 지원하는 최대 충전 전압 충전기가 2만원이 넘지 않는다.
심지어 18W 2포트를 지원하는 해당 제품은 기껏해봐야 만원이다.
감성으로 사는 제품이라곤 하지만,
소비자에게 감성 이외에도 실용성 이라던가 편의성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해당 제품은 다나와 기준 배송비 포함 약 만 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 정도는 거뜬히 충전되니까
제발 아이폰충전기 같은 거 쓰지 말고
충전기는 다른 회사꺼 사서 쓰자
굳이 내가 지금 리뷰쓰고 있는 스카이 제품이 아니어도 좋다.
알로코리아든 어디라도 좋으니까
절대로 아이폰충전기는 사지 말자
아니면 만들어 써도 좋다.
물론
만들어서 쓰다가 기기가 죽어도 난 모른다.
아니면 본인이 죽을 수도 있다.
사용기
이제 실제로 사용해보자,
기존 충전기도 흰색이었지만,
크기가 작아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해당 제품은 세로 크기가 좀 큰 제품이다 보니 존재감이 꽤나 컸다.
사용하면서 좀 걱정했던 건,
크기 때문에 콘센트 간에 간섭이 생기진 않을 까 했다.
하지만,
다행히 콘센트 간에 간섭은 발생하지 않았다.
꽂은 콘센트를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양 옆으로 크기가 좀 있는 콘센트가 꽂혀있는데 참 절묘하게 꽂혔다.
참고로 이 사진에는 조금 슬픈 전설이 있는데,
이 사진 찍다가 목에 담이 왔다.
다음부턴 충전기 리뷰를 하기 전에 사진 찍을 용도의 멀티탭을 하나 구해야 할 듯 하다.
아니면 멀티탭을 책상 아래에 붙히지 말던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충전기는 좋은 걸 쓰는 게 좋은 것 같다.
이전에 리뷰했던 무선 충전기다.
15W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이지만,
애석하게도 충전기가 지원하는 암페어가 낮아 무선 충전 속도가 굉장히 느렸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포트당 18W까지 지원했기에 제 성능을 낼 수 있..지 못했다.
내가 사용하는 핸드폰인 G7+가 15W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 그 정도 성능을 느끼진 못했다.
그래도 기존보다 속도가 굉장히 빨라진 걸 느꼈다.
기존엔 충전기 지원 와트가 적어 6시간 동안 충전기에 올려놔야 27%에서 85%까지 찼었지만,
충전기를 바꾼 이후로는 1시간 만에 10%에서 41%까지 찼다.
단순 계산하면 약 2시간 반이면 충전이 끝날 속도다.
충전기 이외에도 다른 제품을 사용해봤다.
내가 기존에 NAS로 만들어 사용했던 라즈베리 파이4 제품을 사용해봤다.
라즈베리 파이4는 입력 전압, 전류를 측정해봤는데,
아이들 상태에서 평균 5V에 0.8A 정도 들어가는 것 같다.
망가지면 상당히 곤란해지는 제품이라서 따로 부하 작업을 하진 않았다.
이게 고장나면 나스로 쓸 제품이 없어져서 상당히 곤란하니까
총평
제품 만족도 : 8.5 / 10.0
가격 만족도 : 8.0 / 10.0
디자인 만족도 : 9.0 / 10.0
한 줄 평
적절한 가격, 적절한 성능, 비슷한 제품 개마늠
만 원대 가격에 18W 포트 두 개를 쓸 수 있다.
이 것만 해도 충분히 큰 장점인데 디자인도 내 기준에선 마음에 들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할 생각으로 해당 글을 봤다면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아이폰충전기를 사려고 보다가 이 글을 본 거라면
절 대 사 지 마 제 발
성능 떨어지는 제품을 굳이 사서 고통받는 짓은 하지 말고
굳이 이 제품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제발 충전기는 충전기 파는 회사 제품을 사서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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