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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케이스 1년 사용 후기 본문

리뷰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케이스 1년 사용 후기

달다달아 2019. 6. 2. 22:55

 

1년전 컴퓨터 조립이 끝난 뒤의 영상

(1번에 꽂힌 싱글 램은 절대 착각이 아니다)

 

벌써 컴퓨터를 새로 맞춘 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컴퓨터 맞추며 이것 저것 알아보긴 했지만 너무 어설프게 알아봤던 것 같다.

 

 

 

 

 

 

그중 가장 후회되는 건

 

캡쳐보드라 불리는 쓰레기

이 쓰레기를 산 거고

 

 

 

 

 

 

 

 

두 번째로는 케이스를 H350 케이스를 산 것이다.

 

아, H350 케이스가 안좋다는 건 절대 아니다. 케이스가 정말 예쁘고 아직도 내 갬성을 자극해주는 친구다.

 

후회하는 이유는 저 망할 갬성 때문이다.

 

 

 

 

 

 

 

이 케이스를 산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예쁘다.

 

다른 사람 눈은 모르겠고

 

적어도 내 눈엔 예쁘다.

 

 

그렇게 딱 예쁘단 이유만으로 이 케이스를 구매했고

 

 

 

 

 

반년 쯤 뒤에 크게 후회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1. 기본 설치 팬의 개수가 적다

 

H350 케이스는 당시 가격 3만 2천원이었다.

 

비슷한 가격대의 케이스는 시스템 팬을 약 3개씩 주는데 이 녀석은

자료 출처 : 다나와

단 하나만 부착된 상태로 온다.

 

 

마음에 드는 시스템 팬이 있으신 분들이나

수냉쿨러를 달 생각이라면 괜찮지만,

 

따로 시스템 팬을 구매할 생각이 없다면...

 

시스템 팬이 좀 더 달려있는 모델을 구하시는 걸 권장드린다.

 

시스템 팬을 달기 싫다고 해도

석달 쯤 쓰다가 컴퓨터 발열이 너무 걱정되어 추가 지출을 하게 될테니까

 

 

 

이 케이스를 산 돈이 3만 2천원

발열이 너무 심해 구매한 시스템 팬 2개 2만원

 

총합 5만 2천원 꼴인데,

 

 

 

그정도 돈이면 더 좋은 케이스를 구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2.먼지 유입

 

 

 

 

1년 쌓인 먼지

먼지가 꽤 많이 쌓인다

내가 집 환기를 안해서 쌓이는지.. 아니면 먼지 필터링이 안좋은 건지.. 사실 구분은 안된다.

 

 

 

사실 이 단점은 상대적인 이유 인데,

 

4년전에 산 컴퓨터를 청소할 때랑

이 녀석을 청소할 때랑 먼지 차이가 비슷한거 보면.. 먼지 유입이 많긴 한 듯

 

 

 

 

참고로 4년 전 컴퓨터 케이스는 이 녀석이다.

앱코 빅터 3.0, 2만원 짜리가 전면 팬 2개 후면 1개를 주는 가성비 좋은 케이스였다.

4년 전에 사오고나서 처음 청소한 이 녀석과 먼지 양이 비슷한거면..

먼지 유입이 많긴 한가보다

 

 

 

 

 

 

 

 

 

 

 

 

이 케이스는 남들에게 추천할 만한 케이스는 아니다.

 

추가 팬 구매도 해야하고 먼지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야될 테니까

 

 

 

그래도 마냥 미워하긴 힘들다 그놈의 갬성이 뭐라고

 

예쁘다 예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생긴게 중요하다더니 맞나보다

 

 

 

마음같아선 RGB 시스템 팬으로 추가 가능한 팬 4개 전부 채우고

램도 튜닝램쓰고

 

RGB스트랩도 달아주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돈이 없다

 

돈 생기면 좀 더 튜닝해야지

 

 

 

 

 

 

만약 이 케이스를 사려고 후기를 보는 중이라면

이 케이스를 지금 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다나와] 잘만 S3 풀 아크릴

최저가 32,000원

prod.danawa.com

 

이 친구를 추천 하고싶다

기본 내장 시스템 팬 3개와 H350 케이스와 비슷한 감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징징대는 주저리가 정말 길었지만, 세 줄 요약 하자면

 

 

1. 기본 내장 시스템 팬이 너무 적다 (1개)

2. 먼지 유입이 많다.

3. 감성 때문에 밉지만 버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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